개소식 때 오셔서 감상해주신 여러분과 봉사자쌤들 그리고 가르쳐 주시는 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관리자 조회수:332 121.180.142.179
- 2008-05-28 19:18:00
개소식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댄스를 하는데 서로 동작이 맞지 않으면 동작을 새로 맞춰야하고 동작을 완벽하게 익히려면 센터에서 뿐 아니라 집에서도 옆집에 조금 피해를 주었지만 연습을 해야 했었어여;;;(옆집에서 사시는 분들께 죄송하네요;;)
처음에는 `에이~안되는 것 억지로 해봤자 되겠어?별로 중요한 것도 아닌데 뭐..'
라고 생각해서 연습도 제대로 안했는데..그런데 다른 애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니 괜히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해졌어요..하지만 댄스를 추기에는 몸이 너무 뻣뻣해서 다시 한번 포기 할뻔 했는데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내가 여기서 포기하면 ..내가 여기서 겨우 힘들다고 주저 안으면....우리 춤을 보러오는 사람은 뭐가 되지? 또 내 춤을 보러오는 우리 아빠는...뭐가 되지?'라고 그래서 나는 조금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서 동작이 몸에 배이도록 반복하고 또 반복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연습 마지막 날때 자신있게 열심히 댄스를 추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리어설날!!나는 그만 무대 위에 올라서서 긴장을 한 나머지 동작이 떠오르지 않았어요..그래서 앞에 단비를 따라했어요..나는 `혹시 내일도 이렇게 되면 어쩌지? 그렇게 되면 빛살 망신도 주게 되고 열심히 해온 미정이,지연이,유리,단비,혜솔이에게..'
그래서 빛살에 돌아와서 저녁먹고 또 저희들은 연습에 들어갔어요..그날은 더 뜨겁게 풀로 연습을 했어요..`춤을 추면서 왠지 내일이 되면 모두들 파티 분위기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살짝 미소를 지었어요 그랬더니 혜솔이가 뭐가 그리 웃기냐고 물었는데 별것 아니라고 했어요..그리고 나서 드디어!!!!!!!!!!!!!!!!!
개소식날!!!!!!!!!!!7시쯤 개소식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관객들이 많아서 심장이 멋을 것만 같았어요..그 속에는 우리 아빠도 계셨어요.
아빠가 나를 보더니 살짝 웃으시더군요^-^그 뜻은 마치`자신을 가져! 우리딸은 할 수있다!이 아빠가 기대하고 있는 것 알지?'라고
그래서 한번 용기를 가지고 한번 다짐하고 심호흡을 하고 무대로 올라가서 조금은 떠렸지만 실수없이 잘 해냈어요
우리 아빠는 계속 저를 폰으로 찍어대시더군요^*^(많이 쑥스러웠어요)
이윽고 개소식이 끝나고 아빠는 나를 꼭 안아 주며 동사무소를 나왔어요>-<
저는 그날 처음 깨달았어요 이런 것이 바로 노력의 성과라는 것을 그리고 ..
무조건 할 수 없다고 느끼지 말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