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me 게시판 자유게시판
게시글 검색
- 아들의 혀를 찌른 아버지-
관리자 조회수:372 121.180.142.174
2008-01-18 11:50:00
아들의 혀를 찌른 아버지

중국 수나라 명장 하약필 (賀若弼)은
입이 무거운 장수로 유명 했습니다.
그는 평생 허튼 소리 한번 하는 일이 없었으며.
쓸데없는 농담 한 마디도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렇게 입이
무거운 장수가 된데에는
그의 아버지와 관련된
뼈아픈 과거가 있었습니다.

하약필의 아버지 하돈 (賀敦)은 수나라의
제법 높은 관리를 지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임금에게 한 말이
화근이 되어 갖은 고초를 겪다가
마침내는 사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사형을 받게 된 하돈은  마지막으로
아들 약필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유언 하였습니다.

이 아비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할 만한 일을 한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나이가 되어서 잠시
혀를 잘못 놀린 죄로 평생의 공덕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죽게 되었구나.

내 이제 너에게 부탁하노니,
평생 입을 함부로 놀리는 일이 없도록 해라.
이 아비가 죽음 앞에서
간곡히 부탁하는 말을
평생토록 잊지 않도록 해라."

그리고 나서 아들에게 입을 벌리게 한
하돈은 재빨리 몸에 숨겨 두었던 송곳을 꺼내
아들의 혀를 찌르는 것이었습니다.

다행이 큰 상처를 입히지는 않았으나,
곁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모두 놀라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때 하돈이 다시 아들에게 말햇습니다.

혀야말로 모든 재앙의 문 이니라,
다시한번 간절히 이르노니,
너는 이 아비가 네 혀를 찔렀던
심정을 평생 잊지 말아라.



그 순간, 아들 약필은
혀야 말로 화를 불러들이는
문임을 알려 주려는
아버지의 간절한 뜻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아버지가 남긴 교훈을 기억하여
평생 허튼 말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언제나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장수가 되었던 것입니다.

     口是傷人斧 요      言是割舌刀 니
     閉口深藏舌 이면    安身處處牢 니라

<'입이란 사람을 다치게 하는 도끼와 같고
      말은 혀를 끊는 칼과 같으니,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춘다면,
      어디에 있으나 몸은 편안할 것이다.'>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