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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 되지 않는 일은 없다.
관리자 조회수:300 121.180.142.174
2007-04-23 11:27:00
한 남자가 금은보화를 가득 싣고 잔잔한 바다위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 금은보화는 왕의 명령을 받아 이웃나라 왕에게 전달해 줄 아주 중요하고 귀한
것들이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바다의 신은 호기심과 장난끼가 발동했습니다.

"심심하던 차에 잘 됐구나! 내 너를 시험해 보겠다."



바다의 신은 거센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파도가 배를 삼킬 듯 무섭게 일렁거렸고 잔잔하던 바다는 어느덧 시커먼 입을 벌려 남자가 타고 있던 배를 뒤집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남자가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에는 아무것도, 아무도 보이지 않고 외딴 섬의 입구에 자신이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내가 죽은 건가, 살아있는 건가" 남자는 자신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아, 다행히 죽지는 않았군" 남자는 우선 먹을 식량과 돌, 땔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본인이 싣고 가던 금은보화를 어떻게 해서든 다시 찾고야 말리라는 굳은 다짐과 함께!!! 남자는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몸을 추스린 후 손으로 바닷물을 퍼내기 시작했지요.



이를 본 바다의 신은 당연히 비웃었겠지요?

"어리석은 인간 같으니라고... "

하지만 남자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1시간, 하루, 일주일, 한달...



시간은 흘렀습니다.

물은 조금씩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고 바다의 신은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 주제에 설마..."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다의 신이 이겼을까요?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 남자가 이겼을까요?



네, 여러분의 생각대로 입니다.



기어코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손으로 바닷물을 다 퍼내고 만 것입니다. 바다의 신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자 두려운 마음에 남자에게 보석들을 모두 다 돌려주고 남자가 무사히 이웃나라에까지 당도할 수 있도록 힘과 타고 갈 근사한 배, 그리고 부하들을 돌려 주었습니다.



당장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마음속의 병이 두려움을 없애십시오. 신은 언제나 당신을 시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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