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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국력!!!
저팔계 조회수:164 121.180.142.174
2010-08-10 14:41:00
새벽 6시부터 하루의 일과가 시작인 된다.
요즘은 방학이어서 더욱 아침시간이 바쁘다.
6학년 선수학습을 도와주시던 현직 초등학교 이선생님이 라섹수술로 인해 1주밖에 하시지 못하고 겨울방학을 기약하고 가시는 바람에 아침 9시부터 6학년 수업을 하면서 청소를 하고, 거시기 점심밥 준비까정.....
점심먹고 설거지하고 돌아서면 5학년 수업, 밀린 업무(특히 계좌이체나 내부 결재 등등)를 틈틈히 하면 벌써 6시, 아이들 저녁먹이고 보내고 1,2층 돌아다니면서 감시감독(?)하고 일좀하고 돌아서면 또 저녁 9시가 넘고, 간식 챙기고, 집에까정 태워주고 나면 밤 10시가량...
개인적인 가정일좀 하고 눈좀 감는 시간이 새벽 1시정도...
에고 에고
몇년동안 반복된 생활이지만 올해 따라 좀더 힘이 드네 ㅋ ㅋ
살이 더 쪄서 그런지 땀은 범벅이 되어 목에 수건을 감고 얼굴을 연신 닦으면서 음식하고 설거지하는 내 모습이 어찌나 웃기는지 원..
예전에 목에 수건걸고 땀딱으시던 분들을 보면 그려러니 했는데 이제 그 모습이 내 모습이고 점점 아무 티셔츠에 청바지는 둥둥 걷어 젖히고... 머리는 단정할 틈도 없고, 화장기없는 얼굴보다는 몇가닥없이 짧은 내 눈썹을 보고 기절하는 우리 중딩들.... 오늘보다 더 더웠던 날도 잘 지냈는데 오늘은 영 기운이 나지를 않네
예전에 우루사 선전할때 백일섭이라는 탤런트 등뒤에 검은곰이 한마리 업힌것처럼 피로를 이야기 했는데 그 이야기가 이제 바로 나의 이야기가 되었다네.
오늘이 수능 100일전이라며 큰아들이 일찍 하교하고 돌아와서 선생님이 각자 종교에 가서 열심히 기도(?)하라며 보내주었다나?
우찌되었든 마음이라도 함께하며 기도해줄 시간이나, 함께 할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마음도 천근만근 무겁기만 하네.
체력은 국력
장기전을 할려면 잘 쉬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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