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일기장

Home 아이들공간 왁자지껄 일기장
게시물 검색
전차부대
저팔계 조회수:56 121.180.142.174
2008-05-31 14:30:00
오늘은 오월의 마지막날
아침부터 정말 날씨가 너무 좋다.
오전부터 일하면서 김은정선생님과 둘이 똑같이 하는말..."오늘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인라인타러 가자고 할것같은데..." 마주보며 지곡으로 갈까요?
서로 웃었다.

몇년째 같이 일하다보니 둘이 생각하는것도 어느사이 비슷해지네...
둘다 일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고... 둘다 전차부대처럼 쉴줄도 모르고.... 둘다 외모는 별로 꾸미지도 않고.... 둘다 입에 발린소리 잘 못하고... 둘다 내것 손해보더라도 남을 먼저생각하고... 둘다 욕심내기보다는 양보하기를 좋아하고....

어느사이 정말 비슷해 졌네...
내가 조금더 이쁜것 빼고(?)... 에고 에고 김은정 선생님 화낼라... ㅋ ㅋ

외부에 나가니 정말 햇살이 따가워서 더웠다.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 정말 신나게 잘논다. 인라인에, 축구, 야구, 배드민턴, 놀이터등등 이렇게 잘 노는 아이들 안에만 가둬두기에는 정말 아깝다.
오늘은 다섯째주라서 정우빼고는 봉사자들이 모두 오시지를 않았다.
이은미 선생님은 다음주 감사여서 일이 태산이라 오지를 못한다고 연락이 오고, 현호도 감기 몸살로 못오겠다고 하고...
오늘 정우가 일당 백으로 열심히 하였고.... 점점 갈수록 마음에 드는 녀석.. ㅋ ㅋ
(딸이 있음 사위 삼았으면 좋겠는데... 정말 건강한 정신과 넉살좋은 웃음..)

비록 아이들과 야외에 가면 실내에서보다는 힘이 들지만, 아이들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분출함으로써 공격적인 면이 더욱 수그러질수 있으니 좋은일이지 않은가?

오늘도 두 전차부대는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하고 와서 지금은 발에서 약간의 고린내(?)도 나고...

아참! 아까 차안에서 정말 심한 유독깨스 방귀를 낀 사람은 자수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네....
이세상 모든것에 감사하는 하루였다.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