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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의사선생님
저팔계 조회수:73 121.180.142.174
2008-05-16 14:25:00
경북도청으로 회계교육을 받으러 갔다.
연일에 있는 하늘꿈터 선생님과 식사도중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예전에 우리 큰아들 팔을 대수술해주셨던 의사선생님이 우리동네 큰 병원을 지어서 오셨다.
그러면서도 종종 우리 센터아이들의 근육통이나 넘어졌을때 가끔씩 그 병원에 가서 진료도 받고, 지난해 교통사고가 났지만 서울교육등 바쁜 일정으로 어깨와 팔이 아파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4일만에 병원에 갔더니 나를 너무 이상하게 쳐다보셨다.

그리고도 일주일에 물리치료를 2~4일 밖에 받지 못하였더니 그리해서 나을수 있겠느냐며 차라리 치료 받으러 오지 말라고 하셨다.
정말 아프면서도 치료받을 시간이 없어 오히려 힘든 사람은 나인데 의사선생님이 너무 서운하였다.
잘 웃지도 않으시고...

그런 의사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하셔서 도와주고 싶다고..
물론 물질적인 도움을 받아서 기쁜것은 아니다.

너무 표정도 없고 딱딱한 의사선생님의 마음속에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어서 정말 감사하였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의사선생님이셨는데...

단 한마디 더 붙이셨다."절대로 남들이 알아서는 안된다고"
가위손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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