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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사이...
저팔계 조회수:67 121.180.142.174
2007-07-30 14:10:00

아이들의 방학이다 싶었는데 어느사이 7월이 다가고 8월이 다가온다.
나는 개인적으로 8월 15일만 지나면 여름이 다 갔다고 생각하는데... 음... 그 이유는 열대야가 없어져 밤에라도 시원하게 잘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늘상 생각했지만 더우면 더운데로, 추우면 추운대로 아이들은 방학을 하면 아예 센터에 일찍온다.
학교에 갈때도 이렇게 일찍일어나서 오지 않을텐데... 암튼 정성이 대단한 녀석들이다.
원래 센터는 10시에 문을 열어야 되는데 8시 40분에서 20분으로 이제는 8시만되면 아예 아이들이 우리집 대문앞에서 불러댄다.
"소장쌤 센터 문 열어주세요"
아예 합창을 해 댄다.

그 전에는 우리집 개(풍산개라고 하는데.. 순종같진 않고, 이름은 일명 장군이... 정식적인 이름은 "이름만 장군이")가 아이들이 오면 얼마나 짖어대었는데 이젠 아예 아이들이 오면 줄에 묶여 있으면서도 아이들과 노느라고 짖어대지를 않아 어떨때는 아이들이 온지도 모를때가 더 많다.

처음 방학해서 아이들이 우리집에 오면 우리개 부터 짖어대고... 옆집...그 옆집..
암튼 온 동네 개들이 합심하여 짖어대는 바람에 동네 주민들의 항의가 들어올까봐서 머리만감고 물은 뚝뚝떨어지면서 센터로 출근을 한다.

그래도 저희들의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다들 편안한 모양이다.
내가 정녕 원한것도 저희들의 집처럼 편안한 아동센터가 되기를 원하였는데... 잘 되긴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일찍 오는 바람에 집안 청소를 제대로 할수가 없네..

이제 20여일만 지나면 아이들도 숙제 마무리하고 학교에 돌아갈 시간이니 이 더운 방학 아이들과 별탈없이(특히 눈병) 잘 지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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