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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국악콘서트를 보고서....
관리자 조회수:59 121.180.142.174
2007-02-27 13:54:00
오늘은 2대의 관광버스에 나누어타고서(중학생, 초등학생 각각 따로 차량에 탑승) 칠곡을 지나 다부동 6.25전적지에가서 6.25에 관련된 유물관을 보고서 넓은 잔디에서 아이들과 김밥을 나누어먹은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단체로 하였다.
약 40여명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할때면 무더기로 술래에게 잡힌다는 장점과 누군가의 뒤에 숨어서 몰래 몰래 움직이는 맛은 이 게임에 묘한 재미를 더해준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선생님 할것없이 모두들 열심히 게임에 임하는것을 보면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도 재미있다.
2차전으로 벌어진 닭싸움은 그 학년대로 재미가 있었는데 정민이:태라, 변유진:정교민, 중학생들의 닭싸움은 그야말로 치열했다.

한참을 놀다보니 국악콘서트를 간다는 생각은 잊고 아이들과 놀기에 더욱바빴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의성 문예회관으로 향하는데 아침부터 속이 좋지않다고 힘들어하던 미정이도 점심 먹을때는 괜찮더니 드디어 의성에 도착하자 멀미로 속에 있던것을 다 반납하고.. 너무 힘들어 하였다.

그렇지만 막상 퓨전국악콘서트가 시작되니 이런 공연을 처음 본 아이들은 우리악기 소리에 매료가 되었는가 보다.
이것저것 악기 이름도 물어보고... 특히 공연이 끝나고 공연하신분들을 만나서 인사할때는 마치 연예인을 보듯 우러러 보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있고 신나게 봤는지 알수 있었다.

공연을 뒤로하고 포항으로 돌아오는 길은 국도로 오다보니 온통 아이들이 멀미를 해 댄다.
나도 얼마나 멀미가 나던지 .... 힘은 들었지만 아이들의 멀미로 인해 내 멀미가 멀리 멀리 떠나가 버렸다.

에이구 다음에는 나도 귀밑에 한장을 바르고 다니던지 해야지....

올해는 아이들에게 꼭 난타를 보여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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