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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잘되네요...
관리자 조회수:77 121.180.142.174
2007-02-20 13:53:00
오늘 밤늦게까지 일하고 있는데 아는분의 전화를 받았다.
취직자리 이야기부터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송도에 있는 아동센터 이야기를 들었단다.
3층건물에 1층에 있고 ...(송도에 있는 아동센터라면 당연히 우리인데...) 장사가 잘되어서 그 옆에 건물도 얻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야기인즉슨 그 이야기는 구룡포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고... 이야기한 사람의 며느리가 피아노 선생인데... 요즘 피아노가 수입이 되지 않아서 고생하니까... 자기 며느리도 이런 장사(아동센터)를 하면 우리처럼 수입이 엄청나게 많아서 돈을 벌수 있을텐데...

현재 업종을 바꿀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게 돈이 된다고 하니까 자기 며느리에게 이것을 해 보라는 식의 이야기가 나왔단다.

정말 어이없고 어이상실이다.
어떻게 아동센터가 돈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지....
옆 건물도 남편의 주식까지 다 팔아서 현재 센터가 좁아서 초,중학생을 분리시킨것인데, 내가 좋아서 하는일이니 아침 9시부터 저녁 11시 12시까지 급여한푼없이 하는 일인데... 어떻게 돈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것일까?

그런 말들이 구룡포에서 시작하여(송도에 건물을 가지고 있고 며느리가 현재 피아노학원에 종사하고 있는 분...) 내가 들을수 있을때까지 돌았다는것이 정말 어이 없고, 아이들이 좋고 아이들을 위해서 이 일을 시작하여야 할텐데 현재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서 업종을 바꾸는것에 생각의 발상을 하였다는것이 정말 인간 쓰레기이다.

남편의 월급에 여기저기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아이들 70여명과 함께 정부의 지원없이 2년정도 버틸수 있을런지....

오늘은 정말 기운이 빠지는 날이다.
11시가 막 넘어가는 이 시간 더 이상 일하고 싶지 않다.
더러운 눈을 가진사람은 세상을 더럽게 볼 것이고..
아직도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아직은 깨끗한 눈을 가지고 있을것임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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