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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머리 뽀글머리
관리자 조회수:46 121.180.142.174
2007-02-14 13:52:00
아침부터 대강의실 카펫이 스며든 물때문에 엄청젖어있었다.
몇일전부터 조금씩 젖기 시작하여 아마도 습기 때문에 조금 젖는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는데... 장난이 아닌 정도이다.

하는수없이 재오아버님께 연락을 드려 한번 살펴봐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10시정도에 오셔서 이것저것 고쳐주시면서 문제발생근원을 찾아내어 주셨다.

뒷보일러 급수통의 물이 새어서 바닥의 배관이 들어가는 구멍을 통해 물이스며들면서 제일 낮은곳으로 물이 스며들었다는 결론이었다.

아동센터 여기저기에 신문지를 깔고 마치 피난민집인듯한 모습에 더구나 힘이빠지는 소식까지 듣고나니 기분이 엉망진창이었다.
내일은 또 졸업식 행사도 참석해야하고.... 해서 그동안 겨울방학동안 바빠서 자르지 못한 머리정리를 위해 잠깐 짬을 내어서 미용실을 들렀는데....

그만 퍼머머리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고 10여년만에 퍼머머리를 했다.
돌아오는길에 나 또한 어색했지만...
나를 본 여자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모두들 도망을 가고...
남자 아이들은 아줌마 같다는 둥(사실 아줌마 인데...ㅋ ㄷ ㅋ ㄷ)
여자 중학생들은 분위기가 부드러워보인다고....

문제는 초등남학생들과 우리 둘째아들 승재의 말..
폭탄머리, 라면머리, 뽀글머리....

얘들아 오늘 소장쌤 마음이 어떻했으면 머리를 했을지 생각 좀 해주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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