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과학동아리다, 스틸러스 관람, 벚꽃과 함께하는 이어달리기...
아마 어른들의 체력이라면 지금쯤 링겔이라도 꽂아야 할 지경일텐데
역시 우리아이들은 무한에너지 ㅋ ㅋ 소장쌤과 비슷한 성향이다. 흐흐흐
모처럼 가본 포스코 구내식당의 규모와 음식에 아이들은 들떠 있었고, 그 속에서도 자신 스스로가 배식을 받고 야채까지 열심히 먹어치우는 모습이 센터에서의 밥상머리 교육이 밖에서도 보였다.
자신들이 먹은 자리를 휴지로도 깨끗이 닦아 다음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의자도 쏙 집어 넣고
기특한 아그들....
스틸러스 경기 관람을 보면서 행운권이 하나도 되지 않았지만, 그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틸러스~~ 짝짝짝짝짝
목이 터져라 외쳐대는 아이들의 응원에 앞,뒤 아저씨들도 조금씩 동참해서 응원도 해주시고
아이들 목아프다고 음료수까정(?) 주시면서 함께 응원하는 재미가 솔~~솔~~
스틸러스와 울산이 2:1로 이기자 앞줄의 아저씨가 말씀하셨다.
"오늘의 경기는 너희들이 응원을 열심히 해줘서 이겼다"고
특히 응원을 열심히 한 최성원 어깨가 으쓱"
그리고 나서도 연못주위의 이어달리기를 몇바퀴나 하는지.... 음.... 이제 소장쌤도 함께 달리기에는
힘이 든단다 아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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