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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는 날~~~
저팔계 조회수:80 121.180.142.174
2006-11-10 14:10:00
아이들은 학교에서 오전 수업을 마치고 집결지로 떠나라는 말을 듣고 낙심..
하루 온종일 학교를 떠나고 싶었던 모양이다.
허긴 예전에 나도 아파서 조퇴를 하면 낮시간의 거리모습이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마냥 낯설기만 하였고... 그 시간에 아픔보다는 자유라는것에 더 마음이 가 있었기도 했다.

점심을 먹고 센터로 온 아이들을 남편과 둘이서 나눠태워서 종합운동장 호돌이탑 앞에 내려 놓으니 이미 학산 이부장님과 학산 식구들이 와 있었고 우리가 두번째로 도착하였다.

멀리 두고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니 정말 우리 아그들 만큼 이쁜애들은 없었다. 나름대로 외국에 나간다고 옷을 깨끗하게 세탁해 입고 단정하게 있는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나를 닮아서...ㅋ ㅋ ㅋ

어쩜 아이들보다도 내가 더 흥분했는지 모른다.
우리처럼 작은 아동센터가 큰 복지관들과 어깨를 나란히하여 무려 아이들 6명을 일본에 보낸다는것이 큰 성과가 아닌가하여 기뻤다.

더구나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하에서 새로운 문화를 보고 자신의 조국이 아닌 다른나라를 통하여 자신의 조국도 다시한번 생각하고, 부모님과 떨어져 있음으로서 다시 한번 되돌아 볼수 있는시간도 되고....

포스코 제강부 신정수 주임님도 아이들이 나가는 모습을 보시려고 간단한 과자를 준비해서 아이들을 배웅해주러 나오시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행복한 하루였다.
3박 4일의 여정동안 소중한것을 가슴에 담아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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