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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산산이 부셔져 버린날...
저팔계 조회수:68 121.180.142.174
2006-09-18 14:00:00
토요일부터 태풍의 미약한 조짐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토,일 양일간을 지난번처럼 실내가 온통 물바다가 될까봐 남편과 둘이서 보초를 섰지만 비바람에 들어오는 물을 신문지로 적셔내어 보기도하고 걸레로 닦아도 보았지만 중과부적.

아침부터 카페트의 적셔진 부분을 신문지로 꾹꾹밟아 물기를 짜내고 뒷방 2개도 갈라진 벽틈사이로 스며든 물방울들이 내마음을 푹푹 적셨다.
더구나 에어컨 틈으로 들어온 물로 에어컨이 무사한지도 걱정이고...

그래도 새벽녘에는 경상북도 교육청에서는 휴교도 생각한다고 해서 태풍의 위력이 가라앉지 않음에 걱정을 했었는데 아침에는 가끔 비춰지는 빛줄기에 마음도 상쾌하게 변했다.

일본을 강타한 태풍이 동해안을 지나가면서 산산이 부셔져 버림에 내마음속의 걱정거리들을 모두 가지고가서 부셔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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