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일기장

Home 아이들공간 왁자지껄 일기장
게시물 검색
젠가
저팔계 조회수:37 121.180.142.174
2006-08-19 13:44:00
태풍 '우쿵'으로 인한 비바람이 세게 몰아쳤다.
오늘은 비바람 때문에 아이들이 적게 오리라 예상을 했는데 우리의 정예 멤버들은 비가오나~ 바람부나~ 태풍이 부나~~~ 역시 출석률이 좋다.

점심을 먹고난후 남자 아이들은 이 좁은 공간에서 미니 축구를 차길래 애들을 살살 꼬셔서 젠가(나무블럭을 쌓은후 돌아가면서 하나씩 빼서 위로 올리기)를 하자고 꼬드겼다.

그런데 남자아이들은 1차로 멋진 블럭쌓기를 하고 난뒤 블럭을 좀더 마련해 달라며 요구하였고 2차로 젠가를 하는데 8명이서 2개조로 나눈뒤 돌아가면서 나무를 빼서 쌓기를 하였다.

팀끼리 구호도 외치고 응원도 하고 나름대로 땀을 뻘뻘흘리며 재미있게 열심히 놀고 난뒤 간식으로 감자버터구이를 먹고나서 다시 2차전으로 뿅망치로 엉덩이 5대를 내기를 걸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게임을 운영하였다.

역시 재오팀이 이기고 엉덩이를 뿅망치로 때리는데 너무 힘껏때리면 감정싸움이 날것이 뻔하니까 세게는 때리지 않아도 진 팀들은 졌다는데 맘이 상해서인지 화가 난 듯한 모습... ㅋ ㅋ

도미노 못지 않게 젠가를 시켜보니 아이들의 집중력과 평행감각력 그리고 팀별로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보는 아이들도 무척 재미있어하였다.

사실 도미노라든지, 오목, 장기, 젠가 이 모든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또다른 세상을 보게되기도 하고 자신의 의지력과 집중력, 패배에 대해 인정하기도 하는 재미 있는 세상이 되기도 한다.

오늘 비바람이  치는날 우리는 센터 안에서 작은 세상속을 구경했다.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