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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저팔계 조회수:59 121.180.142.174
2006-08-18 13:43:00
동지여상 목련인터렉트 하경호선생님의 주선으로 공기총 사격연습장을 다녀왔다.
예전에 사격을 잘했던터라서 아이들보다는 내가 훨씬 들떠있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어디를 움직이려고 하면 하늘이 어찌나 잘 도와주는지 어김없이 장대비가 쏟아지니까 혹시나 사격장에 못갈까봐 아이들이 우왕좌왕이다.

저희 소장선생님 닮아서 어디 나가는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원....
이번에도 포항시차량봉사대의 도움으로 아이들을 나눠태워서 동지여상에 도착하니 목련인터렉트에서 수박과 복숭아를 준비해 놓고, 더구나 하경호선생님은 몸살이 심해서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아이들을 위한 행사이니만치 나오셔서 아이들을 인솔해 주셨다.
너무 미안하였다.

아이들 모두 사격선수들의 도움으로 자세도 잡고 직접 쏴보기도 하면서 사격에 대한 흥미도 생기고, 사격선수들의 옷과 장비 가격에 모두 놀라서 입을 다물지를 못하였다.

한쪽에서는 차량봉사대 봉사자님들도 공기총을 쏘고 있었는데 모두들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지 사격에 자신있는 모습이었다. 결국 제일 못쏘신분이 저녁사기로 내기까정(?) 하면서....

특히 사격부 담당선생님은 한발도 맞히지 못한아이를 위해 끝까지 옆에 앉으셔서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그 모습을 보고 작은 감동이 일어났다.
늘 아이들에게 열심히 대해준다고 생각하는 우리 모습도 어쩜 이젠 일과처럼 무감각하게 일하는것이 아닌지 홀연 생각이 되었다.

사격장을 다녀오면서 다시한번 아이들과의 관계에 정립에 동지여상 사격선생님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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