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포항시 연일읍에서 잠깐 함께 근무했던 공무원 ***씨가 있다.
그 인연으로 아동센터를 처음 시작했을때부터 마음의 동지가 되었고, 이후에는 시아버지께서 농사지으신 쌀을 아이들 먹으라고 40kg씩 2가마를 연말에 늘 보내시곤 하셨다.
자신은 그저 배달꾼일뿐 시아버지께서 늘 집에서 나락을 도정하여 준비해 놓고 가져가라고 성화를 하신단다.
갓 찧은 쌀을 9분도 정도로 도정하여 찹쌀도 약간 썩어 아이들에게 쌀눈을 먹을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단다.
하얗게 도정된 쌀에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이젠 9분도 쌀도 잘 먹고
이렇게 보이지 않게 많은 아이들이 잘 자랄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아직 세상은 따쓰하다
**현,***진씨 시부모님들은 거창하게 세상의 아이들이 잘 자라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내 손주처럼, 내 동네 아이들 처럼 생각하시며 마음을 나누실것이다.
이런분들이 계셔서 세상은 살맛(?) 쌀맛(?)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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