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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저팔계 조회수:81 121.180.142.174
2006-01-10 11:20:00
지난 겨울부터 우리 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집에 보일러를 놔주기 위해 여기저기에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
몇년째 보일러 없이 살다보니 추위에 적응이 되어 센터에 난로만 켜놔도 두귀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며 더워서 견딜수가 없다고 늘 난로를 끄자고 적극 주장하던 아이였다.
그러던중 어제 한국복지재단 포항지회 모임에 갔다가 보일러 이야기를 우연히 하였더니 한분이 흔쾌히 보일러를 놓아주신다고 하였고, 오늘 보일러를 놓을수 있는 돈을 주셨다.
솔직히 그 돈을 받기는 참 고민이 되었지만 구정이 오기전에 따뜻한 방에서 따뜻한 온수물을 쓸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고 이제서야 답이 생기니 오늘 하루 새벽장을 보고, 점심,간식, 저녁을 해 대어도 힘든줄을 모르겠다.

많이는 아니어도 힘든 우리 아이들에게 주위의 도움과 온정, 아이들을 위한 기를 쏟아주시는 그 정성이 아이들을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영양분이 될것이다.

지금의 이 도움이 아이들에게는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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