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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가을여행
저팔계 조회수:61 121.180.142.174
2005-10-30 17:13:00
우리도 가을여행을 떠났다.
코스는 울산 현대중공업, 부산 아쿠아리룸,광안대교를 돌아서 포항으로 도착하였다.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코스를 잡았는데 생각보다 관광뻐스비용도 만만치않고(현재 포항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관광버스가 온통 시내버스 구실을 하고 있음) 더군다나 아쿠아리움 입장료가 1인당 10,000원이니까 우리아이들중 선정한 25명치면 으악! 입장료가 25만원에 인솔교사까지 합하면 장난이 아니었다.
해서 부산 아쿠아리움에 공문을 보내서 여차저차 해서 우리 아이들이 방문할 예정이니 좀 깎아달라고(?) 애원, 사정을 하였더니 10명은 무료에 전체 7,000원으로 통일하여서 매표할수 있도록 해 준다고 했다.

더불어서 함께 여행을 주선해준 포항동지여상"인터렉트"봉사자들도 함께 7,000원으로 깎아주었다.
이 경비만 해도 엄청난 절약이 되었다.

아침 8시 20분 출발인데 아직도 집에서 잠을 자고 있는 녀석들도 있고, 추운데 슬리퍼를 끌고 온 녀석, 아침도.... 개인 과자는 지참하라고 해도 물 한병도 가져오지 않은 녀석들..... 점심용으로 준비한 김밥을 아예 아침으로 먹이고 울산으로 향하였다.

울산 현대중공업 홍보실 덕분으로 정주영회장이 애용했다는 영빈관 앞에서 사진도 찍고, 특히 부산 아쿠아리움에 갔을때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눈과 하나하나 자세히 둘러보고 잠수부와의 대화 시간에는 온통 우리 아이들만이 손을들고 질문공세에 나섰을때 그 기분이란 원...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에도 마치 내 자식의 뿌듯함으로... ㅋ ㅋ ㅋ

돌아오는 길에는 부산 광안대교를 지나쳐오면 내 미혼시절 직장으로 근무하던 남천동, 광안동, 수영동을 지나쳐오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쳐올수 없듯이 휴게소에 들러 아이들 호두빵을 사서 먹이며 노래하며 포항으로 들어오니 모두들 신이 났는가 보다.
아침 8시 20분에 시작한 가을여행이 오후 5시 40분에 도착하니 녀석들 모두들 지친듯한 얼굴이었다.

얘들아 재미있었냐?
나만 재미있었는가?
오늘 가을 여행을 위해 귤 1상자를 보내주신 호정이 할머니 더불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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