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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저팔계 조회수:106 121.180.142.174
2005-08-25 16:48:00
아침에 사무실로 들어와보니 밤사이 빗물이 우리 센터를 점령했다.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어떻게 치워야하나 정말 난감했다.

센터 문여는 시간쯤 되자 아이들 한둘씩 모여들더니 울상이 된다.
요놈들 선생님 힘들어서라기 보다는 저희들 모여 놀지 못하니 울상이 된거지 뭐... 쩝쩝
그래도 카펫에 물을 빨아내기 위해 많은 신문이 필요하다고 하자 하나 둘씩 교차로,포항신문 등을 비를 맞으면서 빼내어와서는 젖은곳마다 펼쳐놓는다.
기특한 우리 애들.... 그래도 센터를 위해서 고사리 손들이 움직이는것을 보니 정말 기특하다.

물론 도와주신 많은 분들도 감사하지만 우리 애들 비를 맞으며 갖다주던 신문과(세영이는 할머니가 집에서 모은 신문까정 갖고왔네? 우짤라꼬???) 신문위를 발로 꼭꼭 밟으며 트위스트 추던 남자 아이들 정말 귀여웠다.

또한 개학한 우리 상은,선미,선화,수진이에게도 S.O.S를 쳤다.
다들 일할꺼라고 체육복바지 까정 가지고 왔넹
고맙다 아그들아!

얘들아 오늘 정말 힘들었지만... 내일은 밝은 모습을 보여줄께
오늘 도와줘서 고맙다. 낼 모두 뽀뽀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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