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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팔계 조회수:91 121.180.142.174
2005-06-18 16:13:00
요즘 아이들은 정말 욕을 잘한다.

우리센터의 규칙 1은 손씻기, 규칙2는 안전, 규칙 3은 쌈과 욕안하기..
그런데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어른도 입에 담지못할 욕을 정말 잘한다.
그렇지만 어른처럼 악의를 담은 욕이라기 보다는 주위에서 너무 흔하게 들었던 욕이어서 본인들도 다른아이에게 분풀이를 할때 정말 심한 욕을한다.

그러면 그날은 센터에서 퇴출을 당한다.
어제 넘 심한욕을 해서 퇴출당한 아이가 오늘도 센터앞에 와서 앉아있다.
이제 욕을 하지 않을것이냐고 물어도 고개만 끄떡일뿐 절대 대답을 하지않는다.

여기에서 대충 넘어가면 이 아이는 또 욕을한다(선생님이 없을때만)
오늘은 맘이 아파도 기필코 욕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야하는데 정말 황소고집이다.

날도 더운데 정말 힘든다.
얘들아! 욕을 좀 삼가하면 어떨까?
특히 여름은 날도 더운데 욕을하면 다른사람에게 화바이러스를 전파시켜 싸움밖에 일어나지 않는단다.

욕대신 힘들어도 "사랑해" 한번 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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